과천시 홍촌천 얼음 썰매장 개장식 가져

2017-01-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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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20일 홍촌천 얼음썰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신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보광사 앞 홍촌천에 500평 규모의 얼음 썰매장을 조성해 내달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썰매장은 과천시재향군인회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안전요원 3명과 재향군인회 소속 자원봉사자가 상주하며 썰매 정돈·대여는 물론 아이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

썰매장 앞에는 썰매를 타다 몸이 꽁꽁 얼면 잠시 들어와 쉬거나 대기하는 부모들을 위한 20여 평 규모의 대기실도 마련돼 있다.

신계용 시장은 개장식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얼음 썰매장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아침엔 썰매장 개장을 축복하기라도 하듯 마침 흰 눈이 많이 내려서 썰매 타는 즐거움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난해 얼음 썰매장에는 평일 50명∼150명, 주말 300∼400명 등 26일간 총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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