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조윤선, 영장실질심사 위해 법원 이동

2017-01-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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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비서실장(왼쪽) 조윤선 장관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제도(영장실질심사)가 2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두 사람이 받고 있는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은 9시 20분까지 특검 사무실로 와서 법원으로 간다"며 "영장실질심사 후 모두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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