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주회사로의 체제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 자회사들의 기업공개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박희진 연구원은 "롯대그룹이 그룹 내 기업공개 회사 확대와 순환출자 검토 등에 대한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혔던 만큼, 롯데 자회사들에 대한 상장 가능성은 전보다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0% 상승하겠지만, 전년도 기저효과에 대비해 부진한 수준"이라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약한 수준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