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휴 전날인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승용차 선택요일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 승용차 선택요일제에 등록된 4만7000여대의 차량이 운휴일 적용에서 제외되어 설 연휴기간 동안 부담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승용차 선택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운전자가 스스로 쉬는 날을 하루 정해, 승용차 선택요일제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교통문화 실천운동의 일환이다.
승용차 선택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자동차세 5% 감면,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할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3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 및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승용차선택요일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홈페이지 주소 : https://no-driving.incheon.go.kr)와 협조를 당부 드리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