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4% 떨어진 7,208.4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날 종가 대비 0.02% 내린 11,596.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제로 기준금리와 양적 완화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적 식품업체 아홀트 델하이즈는 4분기 판매율이 전년 대비 54.5% 늘어났다는 발표와 함께 주가가 5.9%나 상승했다. 반면 스웨덴 통신회사 에릭슨의 주가는 1.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