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은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10위에 오른 왕정훈은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4타 차로 벌어졌으나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첫날 성적이다.
왕정훈은 5번홀까지 보기만 2개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버디 6개를 추가하는 맹타를 휘두르며 타수를 줄였다.
왕정훈에 앞서 2015년 신인상을 받은 안병훈(26)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