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물류수송비 절감과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진입도로 건설사업에 전년대비 3% 증가한 337억 원을 투입한다. '김해 사이언스' 등 계속사업 4건을 포함해 '양산 덕계월라' 등 신규사업 2건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을 한다.
또한, 제조업 등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는 물을 공급하기 위한 공업전용 용수시설 설치사업에 114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대비 98% 증가한 사상 최대 국비예산이다. 대상사업은 '진주 금형(뿌리)' 등 계속사업 4건, '양산 석계2' 신규사업 1건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 농공단지 개보수사업에도 16억 원을 투입해 노후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산업용지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