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3년간 도시정비기금을 활용,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장, 쌈지공원 및 소규모 복지시설(경로당)을 조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주택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 이후 예산 353억을 확보해 지속적인 공공용지를 매입했고, 2016년 말 기준 주차장 73필지, 쌈지공원 5필지, 소규모복지시설 16필지 등 총 94필지를 확보해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거뒀다.
신원남 도시주택국장은 “올해도 예산 30억원을 확보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주택 및 나대지를 지속적으로 매입,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