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서인영이 '님과 함께2' 메인작가에게 욕을 한 것을 두고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논란 일주일 전 올린 사진 글귀가 의미심장함을 주고 있다.
지난주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한 자는 절대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다. 용서는 강한 자의 특권이다"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인영&크라운제이 최고의 사랑 하차설 실체'라는 제목으로 서인영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며 욕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올린 글쓴이는 "당시 새해 불꽃놀이 속 두바이 촬영을 마친 후 만나기로 한 호텔 앞에서 1시간 동안 스태프들을 기다리던 서인영은 메인작가에게 욕을 하며 분노했다. 다음날 촬영을 위해 찾아갔지만 나타나지 않았던 서인영은 헤어담당을 놔두고 매니저만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가 크라운제이가 사막에서 홀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님과 함께2'에 하차한다는 소식과 함께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려 '크라운제이와 무슨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하지만 서인영이 메인작가에게 욕하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냐'는 비난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서인영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