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이란 지방하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제방 및 시설물인 수문, 배수통문 등에 대한 정비와 지방하천 내 유수소통 지장 퇴적토의 준설과 잡목 등 재난 위험 요소를 정비하게 된다.
도는 올해 총 83억 원의 사업비(전액 도비)를 투입해 수원시 황구지천 등 도내 29개 시군 120개 지방하천의 하도정비사업 등 104개소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제방’에 대해서는 활동, 세굴 및 침식, 누수, 침하, 수목식생을, ▲‘호안’에 대해서는 기초 세굴, 시설 손상, ▲‘수문’은 개폐장치 작동여부, ▲‘하도’는 유수지장목 제거 상태 등을 각각 살폈다.
향후 도는 이 사업을 통해 홍수 등 각종 수난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친화적인 하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우기 시작 전에 조속히 완료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로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