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유럽 시장 공략

2017-01-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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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유럽 론칭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이태리 밀라노에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유럽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전문 판매 법인(SEACE)을 설립한 이후 개최한 첫 행사다. 유럽 주요 소비자 연맹지와 공조시스템 전문지, 현지 거래선 등 17개국 300여명이 참석해 삼성 ‘무풍에어컨’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CES(세계가전제품박람회) 2017’에서 ‘혁신상’을 받은 벽걸이형으로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글로벌 에어컨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무풍 냉방’을 실제 경험해볼 수 있는 ‘무풍에어컨’ 체험존과 ‘360 카세트’ 전시존이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무풍 에어컨은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짚어 낸 제품으로 유럽 에어컨 시장에 혁신을 가져 올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무풍에어컨’은 ‘무풍 냉방’으로 사용자가 수면 도중 직접 닿는 바람 때문에 푹 잠들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고 사람의 수면 패턴에 맞는 적정 실내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이 밖에도 ‘무풍 냉방’ 사용시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크고, 스마트홈 기능을 통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공조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에서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에어컨 사업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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