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전자제품업체 뱅앤올룹슨이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9’를 출시했다.
19일 뱅앤올룹슨에 따르면 이 제픔은 블루투스4.2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기능을 갖춘 고성능의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작동법도 간단하다.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알루미늄 바디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ANC 기능설정, 트랙 변경, 볼륨 조절, 전화 수신 등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장갑을 착용했을 때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분리형 타입으로, 교체가 가능하며 충전은 마이크로 USB 방식을 채택했다. 배터리가 소진됐을 때는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오버이어(Over-ear) 타입으로 디자인했다. 색상은 아길라 그레이(Argilla Grey)와 블랙(Black) 두 가지로, 무게는 285g이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ANC 헤드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라며, “베오플레이 H9는 ANC 기능이 지원되는 블루투스 헤드폰 가운데서도 디자인과 음향기술의 조화수준이 매우 높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