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2017년형 ‘갤럭시 A5’를 1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첫 선을 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강력한 카메라다. 전후면 모두 F1.9의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광원으로 조명 효과를 내는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만족스런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촬영 버튼을 화면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과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와 16개의 필터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UI로 쉽고 즐거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또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눈∙비 오는 날이나 야외레저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문인식으로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삼성 페이’, 데이터와 이미지를 손쉽게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서비스도 지원한다.
후면 3D 커브드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으로 갖췄고 카메라 돌출 없이 매끈한 제로 디자인도 특징이다.
신제품은 블랙 스카이,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3가지 색상으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8900원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라운징 (Lounging) 콘셉트의 색다른 제품 체험 공간 ‘2017 갤럭시 A 라운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