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키아 체인호텔, 공무원 출장자 이용률 '증가'

2017-01-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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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추진한 공무원 대상 베니키아 체인호텔 출장숙박 할인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8월 조달청(청장 정양호)과 한국 토종 호텔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12월 4개월간 일선 공무원이 이용한 베니키아 호텔은 2080실(월평균 520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공무원 102만명(중앙 65만, 지방37만)을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화예약이나 베니키아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하고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베니키아 체인호텔 60개 중 42개 호텔이 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요금은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르고 있다.

한현도 베니키아 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나라 비즈니스급 호텔의 토종 브랜드인 베니키아 육성을 위해 정부기관이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해줌으로써 국내 호텔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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