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차기회장, 오늘 오후 9시 이후 결정날 듯

2017-01-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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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가 오늘 결정된다. .

1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시작, 오후 3시부터는 3명의 회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시작한다.

면접 순서는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순으로 각각 2시간씩 총 6시간의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이 끝나면 회추위원들은 각 후보의 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이사회에 추천할 1명의 차기 회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차기 회장 후보가 선정되면 오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의결한 뒤 3월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최종 결정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보통 회추위원들의 의견이 만장일치될 때까지 토론이 이어진다"며 "오늘 오후 늦게까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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