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일자리 131만개 창출,‘작은 정부가 좋다’ 미신 끝내야”

2017-01-18 22:27
  • 글자크기 설정

문재인 전 대표 '일자리 131만개 창출' 공약 발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제4차 포럼에서 한 참석자와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2017.1.18 jeong@yna.co.kr/2017-01-18 15:53:50/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일자리 131만개 창출’ 공약을 발표하며 작은 정부가 좋다는 미신을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4차 포럼'에 참석해 ‘일자리 131만개 창출’ 공약을 발표하며 “정부가 당장 할 수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부터 늘리겠습니다”라며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반만 맞는 말입니다. ‘작은 정부가 좋다’는 미신, 이제 끝내야 합니다. 정부와 공공부문이 최대의 고용주입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일자리 131만개 창출 공약에 대해 “일자리 창출, 이제 정부가 앞장서야 합니다. 재원이 문제 아니냐.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에 쏟아 부은 국가예산 22조원이면, 연봉 2,200만 원짜리 일자리를 100만개 만듭니다”라며 “재정운용의 우선순위 문제일 뿐입니다. 현재 국민의 생활안정, 의료, 교육, 보육, 복지 등을 책임지는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체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OECD 국가 평균이 21.3%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7.6%밖에 안 됩니다. OECD 국가 평균의 1/3 수준입니다”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