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닭고기·오리고기 소비활성화 추진

2017-01-18 15:24
  • 글자크기 설정

18일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삼계탕으로 점심식사 눈길

▲18일 청주시가 AI닭고기 및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지속되는 AI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닭고기·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고자 대대적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청주지역 모든 전통시장 주 출입구에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안전하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해 전통시장 소비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내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닭고기와 오리고기 안심 섭취 홍보 인쇄물을 제작 배포해 대 시민 홍보를 추진한다.
인쇄물 내용에는 ▲오염원은 모두 살처분·매몰 조치, ▲닭고기 오리고기 섭취로 인한 감염사례는 외국에도 없음, ▲75℃에서 5분간 열처리시 바이러스 사멸이 있다.

특히 18일 낮 12시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시민 등 40여명이 함께 시청 인근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닭고기의 안전성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오는 23일에는 청주시 및 구청 구내식당에서 직원 1000여명이 닭고기와 오리고기 식단으로 식사를 할 예정이며, 매주 1~2회 메뉴에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앞서 서원구는 17일 점심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급식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응길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AI에 감염되었거나 감염될 우려가 있는 닭과 오리는 모두 살처분 및 매몰 조치되고 있다”며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으로 가금 및 그 생산물 일체의 이동과 매매가 금지된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