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설맞이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최대 ‘반값’

2017-01-18 14:5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를 위해 24일까지 ‘설맞이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판매되는 세일 상품은 식용유, 만두, 동그랑땡, 키친타올 등 90여개 상품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세일 상품은 나들가게협의회, 나들가게번영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등 8개의 참여단체가 주도해 지역별 성향을 반영한 설날 인기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행사기간 중 점포를 방문, 2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고객사은품도 제공한다.

박상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은 “밥상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며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공동 세일전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것“이라며 ”설을 앞두고, 골목상권의 생활물가 안정과 행사 참여점포의 매출증가로 동네슈퍼와 소비자가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의 경쟁력 제고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동네슈퍼 공동 세일전에 참여한 점포의 매출이 미 참여한 점포 보다 행사 7일 동안 230만원 더 벌어 행사를 통한 매출효과를 톡톡히 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