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8일, 전국 최초로 관광서비스분야에서 최근 2년 간 시와 산하 유관기관 및 구, 군에서 추진 중인 우수사례, 신규 발굴시책 및 관광수용태세 분야별 개선실적을 모아 '부산관광 서비스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시는 기본에 충실한 외래 관광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 구, 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광 현장점검단'을 구성․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총 615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시급을 요하는 사업에 대해 구, 군에 사업비 35억 5천만원을 투입,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같은 해 11월 30일 사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추진 중인 신규시책을 발굴, 전파하기 위해 '관광서비스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한 성과를 시 산하 기관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고 부산시 우수시정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e-book 형태의 책자로 발간,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사례집을 발간하게 된 취지는 각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서비스 우수시책들을 공유·확산하고, 상호보완과 벤치마킹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본 사례집을 통해 우리시가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 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