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계획 수립 시행

[사진=과천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이달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공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아파트 재건축으로 전세난을 틈탄 다세대 주택 신축이 급증하면서 안전도시 과천의 위상에 걸 맞는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도 향상 구축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건축물 높이 10m 이상인 모든 건축 공사장에 대해 낙하물 방지시설을 설치, 보행자와 차량 통행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건설현장에서의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무재해 현장 만들기에 주력하고, 대형 공사장에 대해서는 과천시 이미지에 맞는 가설울타리 설치해 소음, 진동, 먼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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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과천시 안전관리 자문단인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공사안내판, 낙하물 방지시설, 가설울타리 설치 및 관리상태 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건축과 김규범 과장은 “지난해 5월 7-2단지를 시작으로 6단지, 7-1단지 재건축으로 5천세대 이주민이 발생하면서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문원동 등 단독주택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낡은 주택을 헐고 다세대 주택을 신축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소음, 주차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