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권리를 획득하면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질병수술 난이도에 따라 간병자금을 지원하는 질병수술비 4종과 상해사고로 인한 중증외상을 보장하는 상해진단비 1종이다.
기존 담보들이 심도가 다른 수술임에도 동일한 보장 금액을 제공해 온 것과는 달리 이번 신담보는 고객의 질병상태 및 사고의 빈도와 심도를 분석해 보장을 세분화한 점에서 ‘독창성 및 창의성’을 인정 받았다.
또 수술종류 및 난이도에 따라 보험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과 보장 공백을 최소화한 점에서 ‘유용성’을, 해외 선진사 벤치마킹과 대학병원 자문을 바탕으로 상품기획부터 의견수렴, 상품개발까지 1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점에서 ‘노력도’ 등을 인정 받았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장은 "지난 1년간 철저히 '고객중심형' 상품을 만들고자 노력한 것이 인정 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출시 2주만에 신계약보험료 8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