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지역에서 설을 앞두고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새마을지도자 구리시협의회(회장 한영한)는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떡국떡 256상자를 구리시에 전달했다.
한영한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구리시를 즐겁게 변화시키는 마음으로 지역의 봉사활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사회가 발달할수록 공교롭게도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배려의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 안타깝다"며 "지역 내 사회단체가 경로당 방문, 복지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선행이 온 누리에 전파되는 계기가 되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키와니스구리팔당클럽(회장 장재성)도 이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라면 30상자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구리팔당클럽은 어린이들을 위해 평소 봉사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행정복지센터는 라면을 관내 사례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을 직접 방문, 전달하는 한편 생활실태와 건강을 살피는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