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의 생존 태극무공수훈자인 최득수 선생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위문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선생의 자택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경근 청장은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국가보훈처장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득수 선생은 정전협정을 앞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1953년 6월, 30여 명으로 구성된 특공대를 조직하여 938고지(선우고지) 남사면의 적 전진기지(일명 비석고지)에 있는 기관총 진지를 격파하고, 선우고지를 재탈환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여 선생의 공적과 나라사랑정신을 알려왔다.
인천보훈지청에서도 선생을 우리고장 호국영웅으로 선정하여 지역사회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