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지역에 있는 모든 경로당이 친환경 쓰레기통을 기증받아 깨끗한 생활 환경을 더하게 됐다.
아이디어 생활제품 전문 기업 ㈜인하우스플러스(송파구 거여동 소재)는 자사제품인 클린 캔 423점(850만원 상당)을 17일 성남시 분당구에 맡겼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친환경 쓰레기통은 지역 내 209곳 모든 경로당과 분당구노인회지회 등에 2점씩 전달했다.
이날 인하우스플러스가 기증한 클린 캔은 종량제 봉투가 밖으로 보이지 않도록 끼울 수 있고 밀폐력이 우수해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다.
10ℓ 종량제 봉투에 딱 맞는 구조이며, 고안·제작된 2013년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
채형희 인하우스플러스 대표이사는 “주변에 자사 제품을 기증해오다 나눔 활동을 더욱 확장하려고 분당지역 경로당에 클린 캔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 구청장은 “경로당 환경이 한층 밝아지고 쾌적해질 것”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