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대 비리 윗선' 최경희 前총장 내일 소환

2017-01-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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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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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8일 오전 9시 30분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최 전 총장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2014년 9∼10월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학점을 따는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을 대상으로 정씨에게 특혜를 준 경위와 외압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대가 정씨의 뒤를 봐준 대가로 정부의 각종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따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특검은 최 전 총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비롯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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