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아주경제 이수완 글로벌에디터]
아주경제 이현주 PD = 이번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가 마침내 출범 합니다. 후보 시절 친러시아 성향을 강하게 보여왔던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승리하자 전 세계가 경악했죠. 그러나 유독 러시아는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제 미-러 두 나라가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밀월관계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對러시아 관계가 트럼프 행정부에게 가장 큰 난제 중에 하나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는 둘 다 전통적인 ‘스트롱맨(strongman)’의 표상으로 철저하게 국익을 추구하는 실용주의자로 알려져 있죠. 오래전부터 두 지도자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미 정계는 러시아 이슈에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푸틴이 트럼프 당선을 돕기 위해 해킹을 통해 미국 대선에 직접 개입했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관계 재설정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그의 전략에 차질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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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17/20170117165410711096.jpg)
[사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