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영어캠프는 칠곡군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31일∼2월 4일, 2월 13∼17일 두 차례 열린다. 경주 방폐장 주변 5개 초등학교 5·6학년 131명이 참가한다.
또 양남·양북면과 감포읍 중학생 10명을 상대로 호주 브리즈번 쉡스톤(Shafston) 대학에서 2월 5일부터 3주간 어학연수를 한다.
참가자들은 호주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미국 공립학교 교과서로 영어 심화학습을 할 예정이다.
경주 방폐장에 방폐물 반입 수수료는 1드럼(200ℓ)에 63만7500원이다. 지금까지 80만 드럼을 반입해 지역지원 예산만 5100억원에 달한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방폐물 반입 시 지원수수료는 경주시의 경우 75%, 관리사업자는 25%를 지역지원에 집행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이 재원을 통해 육영사업, 농수산물 관련 지원사업 및 관광진흥사업, 환경·안전관리사업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