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박영애 의원(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장)을 비롯한 박병만·이영환·김경선 의원등은 ‘저출산 해소와 바람직한 육아정책 방안 제시’를 위해 ‘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를 구성하고 다음달 15일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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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모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로부터 박병만의원,이영환의원,박영애의원,강인선자문위원)[사진제공=천지일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17/20170117143457491061.jpg)
인천시의회 ‘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모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로부터 박병만의원,이영환의원,박영애의원,강인선자문위원)[사진제공=천지일보]
이와관련 박병만 의원은 “20년 이내에 저출산 추세가 반전돼야 한다. 지난 10여년 간 출산 장려를 위해 30조원의 비용을 썼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30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자료를 수집할 것이다. 각계각층의 사회 성원들이 생각하는 결혼과 출산을 위해 필요한 환경·여건을 들어보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애 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장은 “이제는 경제·주거의 안정은 물론이고 미래에 대한 보장, 육아와 교육까지 뒷받침돼야 하는 시대”라며 “정부의 정책에 선행과제를 제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대책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해결방안이 도출되도록 설문조사를 확대 실시해 결과물을 얻을 것”이라며 “인천 청년들이 적령기에 결혼하고 출산율을 높여 후대에 안정된 삶을 살도록 일궈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발족을 계기로 저출산문제에 대해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