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호감도가 55%로 집계된 가운데, 그의 가족을 경호하는 비용만 하루에 12억원이 든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일가의 경호비는 하루 100만 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11억 8000만원 이상이다.
한편,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 당선인의 비호감도는 55%로 집계됐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 18%에 비해 3배 높으며, 조지 W. 부시(아들) 36%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26%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