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김사부(한석규 분) 등 돌담병원 의료진은 거대병원에서 하고 있는 인공심장 대 인공심장 교체 수술 성공 축하 파티에 왔다.
도윤완은 김사부에게 “네가 여기 무슨 일이냐?”고 말했다. 김사부는 “인공심장 교체 수술 성공 파티인데 내가 당연히 와야지”라고 말했다.
도윤완은 “네가 스스로 여기 왔다는 것은 너의 공을 인정해 달라는 것이잖아?”라며 “인정해 줄게. 우리 서로 상생하자. 나는 이 병원 최고 실권자고. 내가 세팅해 줄게”라고 말했다.
도윤완은 “내가 병원장 되면 돌담병원을 외상 전문병원으로 만들고 아는 라인 총동원해 정부 지원도 받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어디서 퉁을 치려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도윤완은 “네가 원하는 것이 뭐야?”라고 소리쳤다. 김사부는 “그냥 조용히 내려와”라고 소리쳤다. 도윤완은 김사부를 때렸고 둘은 몸싸움을 하다 얼음 기념물이 떨어져 김사부가 부상을 당해 응급실에 실려갔다.
도윤완은 원장실에 가서 “됐으니까 다 나가”라고 소리쳤다. X-레이 검사 결과가 나오자 김사부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을 나가게 했다. 도윤완은 도인범(양세종 분)에게 “이제 그만 본원으로 올라와라”고 말했다. 도인범은 “돌담병원에서 처음으로 아버지보다 내 이름이 더 많이 불렸어요”라며 “그러면서 처음으로 내가 어떤 놈인지 보이는 거에요. 당분간은 좀 더 내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요. 돌담변원에 남을 거에요”라고 거절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16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