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진현환 도시정책관 일행이 군산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았다.
진현환 정책관 일행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경근 군산시 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군산시가 추진한 테마가로 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주민들이 추진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영화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도시재생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 직접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영화시장 활성화 사업에 청년창업자들이 참여한다는 보고를 받고 좋은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이 주도해 인도 가꾸기 사업을 벌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관협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보고를 받은 진 정책관은 “전국적으로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경관협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군산시가 적극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군산을 방문해 도시재생사업현장을 점검했던 백선영 사무관은 군산의 눈에 띄게 변화된 모습에 놀라며 “공가들에 많은 상점들이 들어섰고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며 “도시재생사업의 파급효과가 실감된다”고 말했다.
진현환 정책관은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