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클라우드 정보화사업 감리 가이드 개발

2017-01-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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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NIA)]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정보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클라우드 정보화사업 감리 가이드'를 개발하고, '정보시스템 발주·관리 가이드'를 개정하는 등 핵심적인 감리 지원 툴 2종을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NIA는 전자정부법 시행령과 '정보시스템 감리기준'에 따라, 감리 시행 및 적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해설서 개발 등 감리제도 연구 및 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작년 클라우드 감리 가이드는 클라우드컴퓨팅법 및 시행령의 제정으로 공공 정보화사업의 클라우드 활성화 발판이 조성됨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을 7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점검 요구 및 차별화 요소를 연구해 클라우드 계획 수립, 서비스 활용, G-클라우드 전환 등 3개 유형에 대해 적합한 점검 체계와 항목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계획에 따라 2012년~2017년에 740개 이상의 전자정부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등 향후 전개될 클라우드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도구로서 활용이 기대되며, 현장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시스템 감리 발주관리 가이드'는 지난 2013년 12월 개정 공지된 후 누적 조회 수가 약 1만8000여회를 기록하고 있는 공공기관 정보화사업 담당자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감리사업 관리 안내서다.

기존 버전 공지 후 3년 동안의 현장 적용 지원 경험, 2016년도 전자정부지원사업 주관기관(30개), 감리협회(53개 법인)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감리사업 기획, 발주, 실시, 종료 단계의 전주기에 대한 관리 활동, 서식․사례, FAQ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감리용역 평가표, 항목별 평가방법 등에 관한 '감리용역 결과 평가 가이드' 부문을, '정보시스템 감리 수행 가이드'의 감리계획서 및 감리보고서 작성의 9개 원칙 이행 수준을 평가하도록 개선함으로써, 발주자가 메타 감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서병조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감리 사업 관리의 플랫폼인 '정보시스템 발주·관리 가이드'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정보화사업 감리 가이드'가 공공 클라우드 확산과 품질 향상에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헤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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