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지난 1월 1일 취임 이후 대외 첫 행보로 우선 일자리 및 경제분야 주요 사업장, 기업 및 기관 10여곳을 찾아 추진상황과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안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16일에는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로 지정된 '북항재개발 현장', 원도심 창작공간인 '또따또가', 그리고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시장(6공구 B동)' 등 원도심 지역을 찾아 부산항만공사, 입주 예술인, 입점 상인 등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또한, 20일에는 지역 R&D 정책연구와 국책사업 발굴·유치 전담기관인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 지역 창조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리고 민간 주도 기술창업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는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을 찾아 지역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창업 정책과 현황을 짚어볼 계획이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을 수시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진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안을 직접 챙길 계획"이며, 또한 "구정 이후에는 소관분야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와 더불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소관 중앙부처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사업설명과 함께 협조도 직접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