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2017년 상반기 세정나눔재단 장학금 전달식' 개최

2017-01-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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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과 대학생 32명 선발, 장학금 총 3750만원 전달

세정나눔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16일 세정그룹 1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세정나눔재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은 16일 오전 11시, 금정구 부곡동 세정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17 상반기 세정나눔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세정나눔재단은 새학기 준비에 앞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새학기 시작 전인 1월과 8월경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고교생과 대학생을 각계에서 추천받아 3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총 375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 5월에 설립된 세정나눔재단은 올해로 12번째 진행되는 본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338명의 학생에게 3억 9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세정은 교육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와 지역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11억 4천여 만원의 장학사업 분야를 지원해왔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교육 안전망을 든든히 하며 많은 장학생이 꿈을 갖고 꿈을 키우고 꿈을 실현하는 실질적인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박순호 이사장은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을 통해 어려운 여건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나눔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추운 겨울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 2가구를 선정해 보다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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