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녹십자셀(한상흥)은 16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에서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와 면역세포치료제 중국 진출을 위한 합작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후박동당생물은 하얼빈시에 본사를 둔 용강환보그룹의 피아오용지엔 대표가 바이오·제약 사업을 위해 만든 업체다. 용강환보는 오수처리 전문 기업으로 2015년에 약 1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후박동당생물은 중국 임상자료 구축과 의약품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갖추는 데도 나선다.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는 "이번 계약은 그간 추진해온 해외 진출의 첫 성과"라며 "후박동당생물과 긴밀하게 협력해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