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항에 입항한 외국선 중 364척을 점검한 결과, 결함이 지적된 288척(79.1%, 전국: 73.7%)에 대해서 출항 전 시정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중대결함이 발견된 8척(2.2%, 전국: 2.7%)에 대해서는 출항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출항정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토고 등 편의치적 선박*에 대하여 점검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결함지적사항이 많은 항해안전, 화재안전, 증서관리 및 비상대응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점검했다.
특히, 연 3회 이상 출항정지된 기준미달선은 매 입항시 마다 점검하고 그간 점검 시 결함이 많았거나 출항정지 이력이 있는 고위험선박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이들 선박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