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미래엔(대표 김영진) 아이세움은 아이들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읽을 만한 도서 세 권을 추천했다.
◆ '윔피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
264쪽 | 1만2000원
◆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2: 어둠 속으로 사라진 거인 사건'
엉덩이 모양의 얼굴로 방귀를 뀌며 범인을 잡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의 이야기다. 사건 의뢰부터 해결까지 추리의 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몰입도가 높고 증언 수집, 사건 현장 검증, 미로 찾기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책 속 활동들이 많다.
엉덩이 탐정은 동네에 나타난 키 5미터의 정체불명 거인을 추적한다. 어두운 밤길에 사람들 앞에 나타나 번쩍거리는 물건을 가로챈 거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주인공과 그의 조수 브라운의 고군분투 추리가 흥미롭다.
88쪽 | 1만원
◆ '오싹오싹 초등학교4: 화산 실험 대폭발하다!'
학교가 살아 움직이며 아이들을 잡아먹으려 한다는 독특한 설정, 사건을 해결하면서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전작 1~3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자신의 비밀이 적힌 과학책을 사수하려는 악당 오슨 이어리에 맞서는 세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88쪽 | 1만원
민현기 출판마케팅팀장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대화하는 것은 자녀들의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