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19조4000억원에 이르는 정부 R&D 예산 투자 및 사업방향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접근성 등 참석자 편의를 고려해 서울, 대전 두 곳에서 실시한다.
18일에는 미래부에서 2017년도 정부 R&D 중점 투자분야 및 정부의 R&D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해양수산부의 순서로 기관별 주요 R&D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환경부, 미래부, 교육부, 셋째 날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의 사업 설명이 이어진다.
홍남표 미래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올해는 정부 R&D사업의 전략성 제고를 위해 기초연구, ICT융합, 미래성장동력, 재난재해‧안전분야에 집중 투자함과 동시에 '다부처 협업모델' 적용 등 부처간 칸막이 제거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연구 성과 제고에 대한 연구자들의 매진을 당부하며, 생산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이 현장에 착근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