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타이완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12일 한국인 여성 3명은 관광용 택시운영사 제리택시투어의 택시를 이용해 타이베이 시 스린 야시장으로 이동하던 중 택시 기사에게 요구르트를 건네받았다.
앞 좌석에 앉았던 여성은 요구르트를 마시지 않았고, 뒷좌석에 앉았던 여성 2명은 의식을 잃었다. 택시 기사는 요구르트를 마시지 않은 여성이 야시장을 구경하는 사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차를 몰고 가 잠든 여성 2명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 여성들이 건네받은 음료와 관련해 "주는 걸 왜 먹냐고 하는 댓글 많은데, 대만 택시투어에서 현지 과일이나 음료, 과자 등 주는 건 여행상품 중 하나임. 특히 제리택시투어는 이것저것 챙겨주고 사진도 많이 찍어줘서 서비스 좋기로 유행했음. 의심 안 하고 먹는 게 당연"(dnn**), "팩트 전달할게요. 원래 제리택시는 음료, 간식 제공 포함된 패키지임"(ryo**)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