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이번주 안에 인적쇄신 마무리 짓겠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 및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주 안에 당 윤리위가 가동되니까 소위 얘기하는 인적쇄신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주 안에 인적쇄신을 매듭 짓겠다”고 16일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그동안 비대위 체제를 가동한지 18일정도 지났다”며 “당의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번주 안에 소위 말하는 인적쇄신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이것(인적쇄신)에만 매달릴 수 없도록 윤리위가 가동되는 이번주에 마무리하겠다”며 “인적쇄신은 윤리위가 독립적, 독자적으로 결정하기에 비대위원장인 제 손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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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위원장은 “윤리위가 어떤 분을 선정하고, 어떻게 징계할 것인지 지켜보면서 우리 당은 민생을 돌보는 일에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명절을 맞아 우리당은 현장에 찾아가 손잡고 위로하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민생에 집중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