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이슈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달 안으로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날짜는 23일이 유력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사고 원인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 사장은 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규명이 완료됐고, 조만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및 환불 기간을 당초 작년 12월 말에서 이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동시에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 S8'에 대한 관심도도 높일 계획이다.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다양한 검증작업 영상까지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7을 잇는 갤럭시S8은 아이폰 시리(Siri)와 비슷한 음성비서 비브(VIV)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을 테두리 없이 디스플레이로 덮고, 홈 버튼과 이어폰 구멍을 없애는 획기적인 디자인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