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감염성 장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균(콜레라, 대장균 등)과 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 원충(아메바) 등에 의해 장염에 감염되면 복통을 비롯해 설사, 혈변, 발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15일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2015년 감염성 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525만명으로 지난 2011년보다 101만명(23.6%)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이 28.0%, 10대 15.1%, 20대 12.8%, 30대 12.1%, 70대는 4.6%로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발생했다. 이는 급식 이용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됐다.
계절로는 겨울과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