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영하 8도… 17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할 듯

2017-01-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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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지난 주말 내내 기승을 부렸던 한파가 화요일인 17일부터 풀릴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출근길도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기온은 대관령 영하 17.3도, 충북 제천 영하 15.6도, 경북 봉화 영하 14.8도 등 떨어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도가량 올랐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올라 서울이 4도, 대전 4도, 광주·대구 5도 등 예년보다 2도 정도 높겠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17일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이다. 주 중반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가 주춤하겠고, 20일 이후 또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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