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대국민 설명회 열린다...민주당 16일 개최

2017-01-13 17:02
  • 글자크기 설정

세월호 인양업체 상하이 셀비지 관계자도 참석

1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인양작업 중인 중국 업체의 바지 주변을 세월호 유족들이 새해를 맞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1000일이 지나도록 인양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월호 인양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세월호 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 셀비지 및 TMC측이 인양 현황과 계획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위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이 넘은 지금까지  세월호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제대로 설명된 적이 없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상하이 셀비지 지앙 옌(Jiang Yan) 부사장과 T.M.C 사이먼 버든(Simon Burthern) 지부장이 참석해 세월호 인양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특위는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민주당 세월호 특위는 지난달 19일 특위 위원들이 세월호 인양 현장을 방문했으나 기상 문제 등으로 충분한 브리핑 시간을 갖지 못한 바 있다.   

한편 세월호 특위 위원들은 지난 11일  침몰한 세월호 선박을 인양해야 할 의무를 국가에 부여하는 내용을 명시한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