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특검 수사에 대해 다뤘다.
이날 유시민은 특검 수사 중 조윤선 장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답변들을 지적했다.
유시민은 “국민들이 장관직에 관해 놀고, 먹는다고 오해할 것 같다”며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문체부 실무진들에게 보고를 받았고, 블랙리스트가 보도된 뒤 대책회의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조윤선 장관은 전혀 모른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인해 생난리가 났었는데 국정감사 끝나고 나서 파악조차 하지 않은 것이라면 놀고 먹었다는 말이다. 당연히 각 부처의 공무원들과 진상파악 및 대책회의를 했어야 했다. 이제와 얘기지만 그것도 지난주에 보고받아서 알았다더라.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