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 소외계층 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

[사진제공=의정부준법지원센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정부보호관찰소, 소장 양봉환)는 12일 사회봉사대상자 11명을 투입하여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1주공아파트에서 소외계층 지원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택관리공단의정부장암1관리사무소에서 고령인 독거노인가정에 생활 쓰레기가 방치되어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려 했으나 인력 문제 등 여러 사정으로 제거 작업 등을 하지 못하고 있던 중 준법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알고 인터넷 신청하여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김모씨는 “고령인데다가 몸까지 불편한 어르신이 거주하는 집에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으며 나의 작은 도움으로 집안이 생활하기 좋게 바뀌어서 뿌듯하다”고 봉사 소감을 말했다.

양봉환 소장은 "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2017년 새해에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적극 투입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의정부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청소년 숲체험 프로그램
•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준법지원 자문위원회 정기회의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