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맨몸의 소방관’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볼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늘(1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극본 유정희/연출 박진석/제작 얼반웍스미디어)은 열혈 소방관 강철수(이준혁 분)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정인선 분)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다.
앞으로 2주간 안방극장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4부작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의 알고 보면 더 보고 싶어지는 재미 요소들을 짚어봤다.
△ 한겨울 강추위도 날릴 섭씨 1000도의 火끈한 화염액션
‘맨몸의 소방관’ 첫 회에서는 섭씨 1000도의 생사를 넘나드는 화재 현장 속에서 사람의 생명을 구해내는 소방관들의 투혼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화면을 가득채우는 스펙타클한 화염액션과 숨이 턱 막히는 매캐한 현장감은 흡사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강렬한 임팩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물불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혈 소방관 강철수(이준혁 분)와 함께 아수라장을 뚫고 살아온 베테랑 소방관 장광호(이원종 분) 등 소방관 역의 연기자들은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목숨을 걸고 함께 싸워온 상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동료애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맨몸으로 얼음철벽녀 녹이는 이준혁X정인선 봄빛 로맨스
이준혁은 돈을 위해 소방관의 신분을 숨기고 누드모델에 지원한 강철수 역을, 정인선은 10년 전 방화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비운의 상속녀 한진아 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각자의 사정을 숨기고 만난 두 사람은 불난집에 부채질하듯 서로를 속고 속이는 좌충우돌의 귀여운 사기극을 펼칠 예정. 특히 열혈 소방관 이준혁의 뜨겁고 순수한 매력에 차가운 철벽녀 정인선의 포커페이스마저 녹아내리는 밀당의 과정이 유쾌한 코믹터치로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 안방을 추리극장으로 만드는 쫄깃한 스릴러+미스터리 전개
여기에 10년 전 한진아 부모가 죽게된 방화사건의 진범을 찾아 퍼즐처럼 맞춰지는 추리극의 쫀쫀한 재미까지 더해져 극은 숨 막히는 반전을 향해 달려간다.
사람을 살리는 열혈 소방관 강철수(이준혁 분)와 잃어버린 기억 속 진범을 찾으려는 상속녀 한진아(정인선 분), 미결사건을 끝내려는 베테랑 형사 권정남(조희봉 분)까지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의심과 불신으로 10년 전 방화살인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며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될 예정.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들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극한의 긴장감은 강도 높은 화염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추격전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심장 쫄깃한 전개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최대치로 끌어 올릴 전망이다.
한편 뜻하지 않게 누드모델이 된 소방관이 10년 전 방화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맨몸의 소방관’은 오늘(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