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지역축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 강화

2017-01-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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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고위험 대표 지역축제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7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대규모․고위험 대표 지역축제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규모․고위험 축제란 산 또는 물위에서 개최하거나 불․폭죽․석유류․가연성가스 등 폭발성물질을 사용하는 축제를 말한다.

불꽃축제 장면[1]


현재는 군․구 주관으로 교통,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지역축제장 안전관리실태를 축제 이전에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7년부터는 개최예정인 지역축제 43건 중 해당 군․구의 대표 지역축제로 규모가 크거나, 불꽃축제 등 고위험축제 10건을 선정하고, 축제 전에 군․구 안전점검실태를 확인 점검하여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에서는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지역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반영 여부, 비상대응태세, 피해자 보험가입 및 축제장 안전성(시설물, 소방, 전기, 가스 등) 등을 확인‧점검한다.

김동빈 재난안전본부장은 “「2017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도 위험상황을 목격하면 즉시 주변에 있는 안전관리요원에게 신고하고, 경찰이나 안전관리요원들의 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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