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을 미리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BABY2+ 따복하우스 홍보관’이 광교에 개관했다.
경기도는 12일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복하우스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도청사 이전부지 내 3800㎡ 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853㎡ 규모로 들어선 홍보관은 따복하우스에 조성될 공유공간을 미리 체험하고 사업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상 1층은 공동주방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입주민 공유시설을 만들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전용면적 44㎡ 타입인 육아형 투룸 주택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VR영상과 멀티스크린을 통해 BABY2+ 따복하우스의 추진배경과 저출산대책 등 도 고유의 3대 시책, 설계 컨셉, 사업현황 등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상2층에는 공동주방의 먹거리 제공을 위한 공동텃밭을 만들어 아이들의 체험교육과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수원 광교 등 4개 지구 291호의 입주자 모집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현장 접수와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당첨자 오는 3월 14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따복하우스(http://ddabokhouse.c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경필 지사는 “따복하우스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인 주거비용 고민을 해소해 주거비 부담은 낮추고 육아도 공유하는 경기도 고유의 신개념 임대주택”이라며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주거약자 등 따복하우스 입주를 계획하는 모든 도민이 홍보관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