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태블릿PC 조작설과 관련, "극우사이트와 SNS에서 태블릿PC 조작설로 번졌다. 일부 친박단체가 조작설을 확대재생산하고 있다"며 "이런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구체적인 팩트를 하나하나 공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석희 앵커는 "왜곡된 여론전에 의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적극적인 해명을 하는 이유를 밝힌 후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의혹제기에 대해 JTBC는 법적대응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못 박았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이 최순실의 태블릿PC를 입수한 경로는 더블루K를 취재하던 지난해 10월18일 오전 9시 더블루K사무실에 찾아갔을 때 사무실에 남아있던 책상에서 각종 서류와 함께 태블릿 PC를 발견했다.